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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7년 경제활동인구 전체 24% 수준"

"2047년 경제활동인구 전체 24% 수준"
입력 2019-06-27 12:11 | 수정 2019-06-2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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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앞으로 30년 동안 주요 경제활동인구가 전체 인구의 4분의 1 수준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특히 유소년 인구는 감소하는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늘어나, 생산 가능 인구 백 명이 부담해야할 부양비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향후 30년간 생산이 가능한 인구는 전체 인구의 절반으로 줄고, 주요경제활동인구는 전체의 4분의 1 수준까지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체 인구도 지난해 기준 5천 136만 명에서 2028년까지 소폭 늘었다가 이후엔 계속 줄어 30년 뒤엔 4천 900만 명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입니다.

    통계청 '장래인구특별추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1955년생부터 1963년생까지의 베이비붐 세대가 새로 고령 인구에 편입되고, 계속된 출산율 감소로 0세부터 14세 사이 유소년인구는 연평균 7만 4천명씩 줄어듭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천7백만 명이던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오는 2047년 천 백만 명으로,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수준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25-49세 주요 경제활동인구도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전국 평균 38%에서 2047년 24%까지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고령자가 3배 넘게 늘어남에 따라 생산연령인구가 부양해야할 유소년 및 고령인구는 지난해 10명 당 3.5명 수준에서 2047년 10명 당 9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는 2017년 인구총조사를 기초로 출생과 사망, 인구이동 등의 추이를 반영해 미래 인구변동요인을 가정한 전망치입니다.

    통계청은 추계를 5년 마다 발표하지만, 최근의 초저출산 상황을 반영해 특별추계를 공표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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