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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개막…미중 '무역회담' 시선 집중

G20 개막…미중 '무역회담' 시선 집중
입력 2019-06-28 12:01 | 수정 2019-06-2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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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G20 정상회의가 오늘 일본 오사카에서 개막해서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올해는 G20 회의 자체보다 무역분쟁의 당사국이죠.

    미국과 중국의 양자회담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첫 소식, 신정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주요 20개국 정상들이 회의 장소인 인텍스 오사카에 하나 둘 모여듭니다.

    마중나온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악수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첫날 공식일정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G20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등 회원국 정상은 물론, 유엔과 IMF 등 국제기구 대표들까지 포함하면 모두 38개 국가가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모두 5개의 공식 세션이 마련됐습니다.

    오늘 오찬과 함께 시작된 첫 세션은 '세계 경제와 무역 투자'를 주제로 진행되고, 오후에는 '혁신'을 주제로 두 번째 세션이 열립니다.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모이는 만큼 각국 정상들은 양자회담을 통해 본격적인 외교전을 펼칩니다.

    특히 국제사회의 최대 관심은 내일 오전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무역담판에 쏠려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은 지난달 초 양측의 고위급 무역협상이 성과 없이 결렬된 뒤 격화하고 있는데, 이번 담판에서 두 정상이 추가 보복 조치 계획을 중단하고 '휴전'을 선언하며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담판이 아무런 소득 없이 끝나고 추가 관세 부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내일로 예정된 미중정상회담의 결과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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