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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철 파업 돌입…출퇴근 정상운행

부산 지하철 파업 돌입…출퇴근 정상운행
입력 2019-07-10 12:24 | 수정 2019-07-1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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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부산 지하철 노조가 오늘 새벽 5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임금 인상이 핵심쟁점인데, 당장 시민들이 불편하겠죠.

    출퇴근 시간대는 정상운행 되지만 나머지 시간대에는 배차 간격이 최고 6분 늘어납니다.

    조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10일) 새벽 5시부터 부산 지하철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비상 운전요원을 투입해 출근시간 운행 차질을 막은데 이어, 오후 6시에서 8시 사이 퇴근길 열차도 정상운행할 계획입니다.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대 전동차 운행률은 6~70%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열차의 배차 간격은 평소에 비해 적게는 4분, 많게는 6분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부산 지하철 노사는 어젯밤 9시까지 최종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안을 내는 데에는 실패했습니다.

    핵심 쟁점인 임금 인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노조가 임금 인상률 4.3%를 1.8%로 대폭 낮추는 등 절충안을 제시했지만 사측은 임금 인상만큼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노조는 재교섭을 통해 합의안을 도출할 때까지 파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조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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