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초미세먼지 공습…국지적 강한 소나기

보통 여름이 미세먼지 걱정에서 벗어날 시기인데요.

이틀째 서쪽의 공기가 탁합니다.

장마전선이 좀처럼 북상하지 못하면서 중국 동부지방 쪽에 쌓여 있는 먼지가 일부 유입되기도 했고요.

우리나라 대기도 습한 상황이어서 수분을 머금은 먼지가 농도를 더욱더 높이고 있습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 경기도 등 서쪽 곳곳에서 근 40일 만에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소나기가 흠뻑 내려야 미세먼지가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레이더 모습 보시면 비구름은 중부 서해 상 쪽에 자리 잡고 있고 태안 등지에는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동쪽으로 고기압이 자리 잡고 있어서 비구름이 내륙으로 더욱더 들어오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고요.

강원 영서 등 일부 지역으로는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데 오후가 되면 지면이 뜨거워지면서 더욱더 많은 지역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에서 일부 지역에는 최고 70mm까지 많이 쏟아지겠고요.

벼락이 치거나 돌풍도 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