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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日 도발 규탄…'안보 공방' 가열

러·日 도발 규탄…'안보 공방' 가열
입력 2019-07-25 12:03 | 수정 2019-07-2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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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러시아 군용기의 우리 독도 영공 무단침입에 이어 북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까지 겹치면서, 정치권의 '안보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미사일 발사를 두고는 여야가 한 목소리로 북한을 성토했지만, 그 해법에 대해선 시각차가 있었습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여야는 오늘 오전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한 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한반도의 군사 긴장을 고조시키는 대단히 위험한 행위로 강력히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역사적인 판문점 회담으로 어렵게 살아난 대화의 모멘텀이 훼손되지 않도록 북한의 책임 있는 자세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에 대해 "엄중한 안보 상황을 정쟁의 소재로 활용하려는 무책임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추경안 처리 등에 초당적인 협력을 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한국당은 북한 미사일 발사와 러시아 군용기의 영공 침입 사태를 거론하며, 정부의 친북정책이 안보 위기를 불러왔다고 주장해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우리민족끼리 환상에 사로잡혀서 친북안보실험을 계속하겠다는것입니다 결국 북중러 삼각동맹에 편입하겠다는 의도가 보입니다."

    그러면서 다음주 국회 정보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를 소집하는 '원포인트 안보 국회'를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임시국회 소집이 시급하다며 여야 간 협의를 다시 시작하자고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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