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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6일 만에 미사일 또 발사…NSC "중단 촉구"

北, 6일 만에 미사일 또 발사…NSC "중단 촉구"
입력 2019-08-16 12:01 | 수정 2019-08-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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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이 오늘 아침 발사체 2발을 또 발사했습니다.

    최근 3주 사이 여섯번째입니다.

    청와대는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남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조금 전 합참이 분석 결과를 내놨는데 발사시각은 오전 8시 1분과 8시 16분으로 파악됐습니다.

    고도는 30Km, 비행거리는 230Km, 최대 속도는 마하 6.1 이상으로 탐지됐습니다.

    북한이 발사체를 쏜 것은 최근 3주 사이 모두 6번째입니다.

    가장 최근 발사는 엿새전인 8월 10일이었습니다.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또는 신형 방사포의 성능을 계속 시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NSC 상임위를 소집했습니다.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을 이유로 발사체를 연일 쏘는 건 한반도 군사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다"면서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또 "우리 군이 주도하는 전작권 전환을 위한 한미연합 훈련을 통해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휴가 중인 문재인 대통령도 발사 직후부터 관련 사항을 보고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남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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