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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품 공급 최대 3배 확대…민생 안정에 96조 푼다

성수품 공급 최대 3배 확대…민생 안정에 96조 푼다
입력 2019-08-27 12:08 | 수정 2019-08-2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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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가 '추석 성수품 안정대책'을 추진합니다.

    평년보다 일찍 찾아오는 추석에, 농축산물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또 추석 민생 안정 대책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추석 자금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지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15개 핵심 성수품의 공급을 최대 3배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평년 대비 이른 추석인 만큼 공급이 부족해 가격이 오르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섭니다.

    배추와 무, 사과, 배 등 농산물의 하루 공급량은 평소보다 1.7배 늘어나고 소고기와 돼지고기, 계란 등 축산물은 1.3배, 밤·대추는 2.9배, 명태와 참조기는 1.2배 공급이 많아집니다.

    다행히 올 여름은 폭염 등의 기상 영향이 적어 농산물 작황과 축산물 사육 상황이 좋아 성수품 가격 급등은 없을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또 추석 민생안정 대책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명절 자금을 지원합니다.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신규 자금 대출 등의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10조원 많은 96조원으로 확대했습니다.

    [방기선/기획재정부 차관보]
    "96조원 지원하겠습니다. 이는 신규 자금 공급 37조원, 기존 대출의 만기 연장 56조원…"

    중소기업과 영세기업에 관세와 부가세 환급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납기 연장이나 체납처분을 유예해주는 조세 지원도 들어갑니다.

    또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는 50억원 규모의 성수품 구매자금 대출을 지원하고, 중소 신용카드 가맹점 35만곳에는 카드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합니다.

    정부는 또 교통 혼잡을 덜기 위해 9월 12일 목요일부터 14일 토요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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