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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취업자 증가 45만 명…2년 5개월 만에 최대치

8월 취업자 증가 45만 명…2년 5개월 만에 최대치
입력 2019-09-11 12:08 | 수정 2019-09-1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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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2년 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실업자도 크게 줄어 고용상황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봉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8월 취업자 증가폭이 45만명을 넘어 2년 5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오늘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서 지난달 취업자는 2천 735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45만 2천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월별 증가폭으론 2017년 3월의 46만 3천명 이후 최대치입니다.

    작년 8월 3천명과 7월 5천명으로 1만명을 밑돌며 부진했던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 2월 26만명을 넘으면서 회복세를 보여왔습니다.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7만 4천명 늘었고 숙박과 음식점업은 10만 4천명, 예술스포츠여가관련 서비스업은 8만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도소매업은 1년전보다 5만3천명이 줄고 제조업은 2만4천명 줄어서 감소규모가 7월보다는 작았지만 여전히 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지난달 실업자수는 85만8천명으로 1년전보다 27만5천명이 줄어 실업률은 3.0%로 1년전보다 1.0%포인트나 하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15세이상 고용률은 61.4%로 1년전보다 0.5%포인트 올라 8월 기준으론 22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숙박, 음식점업을 중심으로 청년층 등의 취업이 늘어 실업자 감소요인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MBC뉴스 전봉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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