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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승섭

천안 아파트 화재…냉장고에서 시신 2구 발견

천안 아파트 화재…냉장고에서 시신 2구 발견
입력 2019-09-11 12:13 | 수정 2019-09-1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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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화재가 난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아들로 추정되는 성인 남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1) 새벽 5시 20분쯤 충남 천안시 쌍용동의 한 아파트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고, 화재 현장에 있던 냉장고 안에서 불이 난 집에 살던 60대 어머니와 30대 아들로 추정되는 남녀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외부 침입 등 타살 정황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고, 집 안에 인화성 물질을 뿌린 흔적과 주방의 가스 배관이 잘려 있었다며 시신의 신원 확인과 함께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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