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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이달 말 유엔 총회 참석…한·미 정상회담 예정"

"文, 이달 말 유엔 총회 참석…한·미 정상회담 예정"
입력 2019-09-13 12:54 | 수정 2019-09-1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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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달 말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한미 정상회담도 열릴 예정인데, 앞으로 있을 북미 실무협상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임경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부터 26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4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확정됐습니다.

    [고민정/청와대 대변인]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으며, 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은 청와대와 백악관 간에 협의 중에 있습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9번째로,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한 이후 약 석달 만입니다.

    특히 최근 북한이 이달 말 북미 실무협상을 재개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 역시 연내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한 상황이어서, 문 대통령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한반도 평화를 향한 거대한 톱니바퀴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한 것 아닌지 조심스럽게 관측해본다"면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뉴욕 방문에서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가질 예정입니다.

    관심사인 아베 일본 총리와의 회담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임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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