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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에도 선선한 바람…주말 동해·남부 많은 비

[날씨] 낮에도 선선한 바람…주말 동해·남부 많은 비
입력 2019-09-19 12:16 | 수정 2019-09-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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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쩍 차가워진 공기에 놀라지는 않으셨나요?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한반도를 덮고 있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도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겠고요.

    그래도 하늘은 쾌청해서 가을을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오늘과 내일까지는 이 같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모레는 날씨가 급변합니다.

    현재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태풍이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지금 보이는 이 열대 저압부가 오늘 오후쯤에는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이고요.

    경로가 어떻게 되든 주말 사이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특히 동해안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우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전국 하늘이 대체로 맑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에서는 오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과 대구가 26도, 광주는 27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낮겠습니다.

    비는 토요일 새벽에 제주를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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