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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 추가 의심 신고…"농장 2곳서 3마리 폐사"

파주서 추가 의심 신고…"농장 2곳서 3마리 폐사"
입력 2019-09-20 12:03 | 수정 2019-09-2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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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발병지인 파주에서 오늘 다시 발병 의심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와 함께 정밀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김세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나흘째인 오늘 첫 발병지인 파주 농가 2곳에서 발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농장 2곳에서 모두 돼지 3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신고 농장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와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발병 의심신고 농가가 역학조사 대상인지 아니면 새로운 농가인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확진 판정이 보통 12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오늘 밤늦게 추가 발병 여부가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발병이 확인된 지역의 살처분 작업은 첫 발병지인 파주농가를 포함해 1만여 마리가 완료됐습니다.

    아직 두 번째 발병지인 연천의 인근농가 1곳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은 아직 진행되고 있습니다.

    파주와 연천을 비롯한 역학조사 대상 농장 544곳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현재까지 56개 농장이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발생 농장 인근과 밀집 사육단지, 과거 남은 음식물 급여하던 농가 1,490여 곳을 대상으로 다음 달 4일까지 정밀검사를 완료하고, 오늘부터는 돼지 도축장과 사료공장, 인공수정소 210곳에 대해서 일제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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