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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디스플레이 세계 1위 사수 중요…제조 강국 출발점"

文 "디스플레이 세계 1위 사수 중요…제조 강국 출발점"
입력 2019-10-10 12:03 | 수정 2019-10-1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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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100일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충남 아산의 삼성디스플레이 신규투자 협약식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디스플레이 산업은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의 근간이라며,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위를 지켜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임경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삼성디스플레이 충남 아산공장에서 열린 '신규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

    삼성디스플레이는 2025년까지 13조 1천억 원을 투자하고, 핵심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를 통해 공급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1위 전망이 밝아졌다"며 반겼습니다.

    "세계 1위 디스플레이 경쟁력을 지키면서 핵심소재·부품·장비를 자립화하여,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제조 강국'으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투자계획을 소개했는데, 문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만남은 올해 들어 7번째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삼성과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MOU가 체결된 것에 대해 "기술 자립화의 중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영하고, 정부의 지원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상생 협력모델을 구축하여 디스플레이 산업의 생태계를 혁신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을 위해 7년간 4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임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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