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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비판·지지 모두 수용…檢 개혁 과감히 실행"

윤석열 "비판·지지 모두 수용…檢 개혁 과감히 실행"
입력 2019-10-17 12:18 | 수정 2019-10-1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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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출석한 가운데, 조국 전 장관관련 수사, 그리고 관련 보도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윤 총장은 공직자로서 법과 원칙대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동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회 법사위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출석한 윤석열 검찰총장은 모두 발언에서 검찰개혁을 강조했습니다.

    검찰 변화를 바라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크다는 것을 안다면서, 검찰개혁은 국회 결정을 받들고 스스로도 과감하게 실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국 전 장관 관련 검찰수사에 대해 비판과 지지가 엇갈리고 있는 상황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선 공직자로서 법과 원칙에 따라 좌고우면하지 않고 수사할 뿐이라는 답을 내놨습니다.

    [윤석열/검찰총장]
    "겸허히 그 비판을 받아들여서 저희들 일하는 데에 반영을 하고, 또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에 대해서는 또 감사한 마음으로…"

    윤 총장은 자신이 건설업자 윤중천 씨에게서 이른바 '별장접대'를 받았단 한겨레 신문 보도와 관련해선 언론사로부터 공식사과를 받아야 고소취하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금태섭/더불어민주당 의원]
    "검찰총장이 고소인이 된 사건이 있는 것 자체가 과연 적절한지…"

    [윤석열/검찰총장]
    "언론으로서 늘상 해야 되는 이런 확인 없이 이 기사를 1면에 게재를 했기 때문에 이것은 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검찰이라는 기관에 대한 문제 일 수 있고…"

    대통령이 어제 법무부에 지시한 검찰에 대한 감찰 강화에 대해선 "검찰 자체 감찰이 국민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검찰 감찰의 강도를 올릴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동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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