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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공수처로 검찰 개혁…민생입법 야당 협조해달라"

이인영 "공수처로 검찰 개혁…민생입법 야당 협조해달라"
입력 2019-10-28 12:02 | 수정 2019-10-2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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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부터 시작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공수처 설치를 비롯한 검찰개혁과 선거제도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입법과 재정 집행에 야당이 협조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공정을 위한 개혁과, 공존 경제를 키워드로 제시했습니다.

    먼저 개혁은 검찰과 선거제, 국회, 입시·취업 등 4가지를 화두로 꼽았습니다.

    검찰 개혁에 있어선 공수처 설치를 강조했는데, "서초동과 국회 앞 집회는 2차 촛불혁명"이라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공수처 설치를 통해 비대한 검찰 권력을 분산하고 민주적 견제와 감시를 강화하겠습니다."

    선거제도와 관련해서는 "민주당이 손해를 보더라도 비례성과 대표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면 개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심 그대로 비례성과 대표성을 강화해서 주권자인 국민의 의지를 더 정확하게 반영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합니다."

    또 지금의 인사청문회 제도도 바꿔야 한다며, 비공개 사전검증과 공개 정책검증 두 단계로 나눠 청문회를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경제에 대해선 '공존 경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야당 반대로 민생입법과 재정 집행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자유한국당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에 자영업, 중소기업, 청년을 위한 예산과 정책만큼은 반드시 함께 실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민생·경제입법 실현, 확장재정 합의, 정치·사법개혁 법안 처리는 반드시 이번 정기국회에서 이뤄야 한다면서 연설을 마무리했습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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