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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카카오 손잡았다…3천억 규모 지분 맞교환

SKT-카카오 손잡았다…3천억 규모 지분 맞교환
입력 2019-10-28 12:04 | 수정 2019-10-2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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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SK 텔레콤과 카카오가 3천억 원 규모의 지분을 맞교환하고 전방위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국내 ICT, 정보통신기술 산업의 지형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김윤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SK 텔레콤과 카카오가 3천억 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합니다.

    SK텔레콤이 3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카카오에 매각하면 카카오는 신주를 발행해 SK텔레콤에 배정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되면 SK텔레콤은 카카오 지분 2.5%를, 카카오는 SK텔레콤 지분 1.6%를 보유하게 됩니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 달 5일입니다.

    양사는 앞으로 통신과 쇼핑, 미디어 콘텐츠, 미래 정보통신 등 4대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신 회사는 고객서비스가 많은 만큼 메신저와 결합하면 동반 상승을 가져올 거란 분석입니다.

    또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는 SK텔레콤의 미디어 플랫폼과 카카오의 제작 역량을 더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사업이나 서비스 개선 외에도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같은 미래 기술을 위한연구개발도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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