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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완전히 새로운 인공지능…연내 국가전략 제시"

문 대통령 "완전히 새로운 인공지능…연내 국가전략 제시"
입력 2019-10-28 12:05 | 수정 2019-10-2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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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안에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산업 육성은 물론, 복지와 안전 같은 사회 서비스에도 인공 지능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네이버가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인공지능 분야 컨퍼런스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혈압 증세로 쓰러진 어르신이 외친 '살려줘'라는 말을 인공지능 스피커가 인식해 119로 연결한 사례를 소개하며, 인공지능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마련한 인공지능 연구개발 전략과 데이터산업 활성화 전략에 이어,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올해 안으로 완전히 새로운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구상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제시할 것입니다."

    시스템반도체와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3대 신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밝힌 겁니다.

    산업적인 측면을 넘어, 고령화 사회의 국민 건강과 독거노인 복지, 여성 안전, 범죄 예방 등의 사회 문제 해결에도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 발달에 따른 일자리 감소 같은 우려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인공지능이 사람 중심으로 작동하여 사회혁신의 동력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일자리 변화와 인공지능 윤리 문제도 각별하게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공공서비스도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심으로 바꿔 나가는 등 "인공 지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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