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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부패정책협의회 주재…윤석열 총장도 참석

반부패정책협의회 주재…윤석열 총장도 참석
입력 2019-11-08 12:01 | 수정 2019-11-0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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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개최합니다.

    여기에서 법조계의 전관예우 근절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인데요.

    특히 문 대통령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만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 청와대에서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직접 주재합니다.

    기존의 반부패정책협의회를 확대 개편한 뒤 처음 소집한 회의입니다.

    주요 안건은 법조계 전관예우 근절 방안과 함께 대학입시와 사교육 시장, 공공기관 채용 등에서의 불공정 개선 방안 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이 사회를 맡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윤석열 검찰총장 등이 참석합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31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문 대통령의 모친상으로 한 차례 연기됐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임기 후반기 '공정'의 가치를 맨 앞에 두고 제도에 내재된 불공정까지 개선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시정연설(지난달 22일)]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 정책협의회’를 중심으로 공정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새로운 각오로 임할 것입니다."

    특히 오늘 회의에서는 이른바 '조국 정국' 이후 문 대통령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처음 조우하는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다만 문 대통령이 검찰개혁 등과 관련해 윤석열 총장이나 김오수 법무부 차관으로부터 별도의 보고를 받을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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