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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行 '아시아나' 機 긴급 회항…대체기 투입

싱가포르行 '아시아나' 機 긴급 회항…대체기 투입
입력 2019-11-10 12:05 | 수정 2019-11-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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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 여객기가 필리핀 마닐라로 긴급 회항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어제 오후 4시 20분 인천을 출발한 싱가포르행 OZ-751 여객기에 엔진 결함이 발견돼 출발 3시간 50분 만에 필리핀 마닐라국제공항으로 긴급 회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는 "해당 여객기 승객 310명은 오늘 아침까지 대체 편을 통해 싱가포르로 수송"하고 '사고 항공기를 통해 국내로 들어오려던 승객들은 오늘 오후 5시쯤 대체 편으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항공사 측은 "항공기 엔진의 연료 공급 계통에 문제가 생겨 회항 결정"을 했으며 "정확한 결함 원인은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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