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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남방정책은 핵심 전략…아세안과 상생 번영"

문 대통령 "신남방정책은 핵심 전략…아세안과 상생 번영"
입력 2019-11-12 12:02 | 수정 2019-11-1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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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말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늘 부산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남방정책은 대한민국 국가 발전 전략의 핵심이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아세안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경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는 25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2주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에서 국무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번 정부 들어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정상회의인 만큼, 준비상황 점검과 홍보를 위해서입니다.

    문 대통령은 "신남방정책은 대한민국 국가 발전전략의 핵심"이라며 "이번 회의는 지난 2년 반 진심과 성의를 다해 추진해 온 신남방정책의 중간 결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세안과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동반성장의 상생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현 정부의 외교정책은 두 가지 점에서 과거 정부와 크게 다르다"며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 또 4대 강국 중심의 외교에서 아세안으로의 외연 확대 노력을 꼽았습니다.

    특히 "우리에게는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교량국가로 평화번영을 선도하겠다는 포부가 있다"며 아세안과의 협력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대륙과 해양을 잇는 부산에서 공동번영과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한국과 아세안의 지혜와 역량이 하나로 모이기를 기대합니다."

    문 대통령이 주재한 현장 국무회의는 올 들어 세 번째로, 앞서 지난 2월 3.1운동 100주년 기념을 위해 백범기념관에서, 그리고 9월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주재한 바 있습니다.

    MBC뉴스 임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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