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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디저트] "갇혀보니 기분이 어떤가요?" 外

[비디오 디저트] "갇혀보니 기분이 어떤가요?" 外
입력 2019-02-13 15:16 | 수정 2019-02-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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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갇혀보니 기분이 어떤가요?"

    사람들이 지하철을 타려고 회전문으로 들어섭니다.

    그런데 고장이 났나 보네요.

    갑자기 문이 움직이지 않아 다들 오도 가도 못하고 어쩔 줄 몰라 합니다.

    미국 뉴욕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황당한 사고 같지만 사실은 한 동물보호단체가 일부러 꾸민 일이라고 하네요.

    옴짝달싹하기 힘들 만큼 좁고 열악한 사육 공간을 감당해야 하는 동물들의 실상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합니다.

    난데없는 철장 체험을 하게 된 사람들, 동물들의 입장을 한번 생각해보게 됐을까요?

    ▶ 무엇이든지 쓰기 나름!

    뭘 두드리는 건가요?

    아무리 봐도 파이프를 아무렇게나 엮어놓은 것 같은데요.

    주걱 같은 도구로 두드릴수록 신명 나는 음악이 쏟아집니다.

    이번엔 돌판이네요.

    삼겹살 구우면 딱일 듯싶은데 꽤 좋은 소리가 나네요.

    수십 개의 유리잔을 겹쳐 놓은 듯한 '글라스 하모니카'부터 솥뚜껑처럼 생긴 '행드럼'까지, 생소한 악기로 귀를 즐겁게 하는 재주꾼들을 모아봤는데요.

    새의 깃털 하나도 피리 못지않게 바뀌고요.

    양동이에 고철 프라이팬조차 멋진 악기로 마법처럼 변신합니다.

    역시 뭐든지 쓰기 나름인가 봅니다.

    ▶ "끝까지 오른다"…균형의 달인

    이번엔 매력만점의 공연 무대를 감상해보시죠.

    영국에서 활동하는 곡예사입니다.

    탁자 위에 원통을 올려놓고 그 위에 서서 균형을 잡는가 하면 천천히 몸을 일으켜 물구나무까지 선보이는데요.

    균형감각 대단하죠?

    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놀라운데 동료가 자꾸만 난이도를 높이네요.

    남의 속도 모르고 계속 이러긴 가요?

    하지만 또 성공!

    인간 탑이 따로 없네요.

    보통 사람이라면 저런데 오르는 즉시 꽈당~

    사고는 불 보듯 뻔한 일이겠죠.

    ▶ '변신' 드레스 입고 오페라 열창

    오페라 가수가 열창을 하자 입고 있는 드레스에서 화려한 빛과 이미지가 쏟아집니다.

    무대 효과와 하나처럼 어우러지니까 신비롭기 그지없네요.

    주로 건설 분야에 사용하는 영상 신기술을 적용했는데요, 드레스 자락을 일종의 스크린으로 활용한 겁니다.

    이래서 요즘 공연계가 예술가들 못지않게 주목을 받나 봅니다.

    그나저나 최첨단 기술과 만난 오페라 공연, 오페라는 보고 싶은데 졸려서 걱정인 분들께는 딱이겠는데요.

    지금까지 비디오 디저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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