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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강원 산지 폭설·남해안 폭우…퇴근길 서울도 비

[날씨] 강원 산지 폭설·남해안 폭우…퇴근길 서울도 비
입력 2019-04-09 15:22 | 수정 2019-04-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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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간 바싹 메말라 있는 대지를 적셔줄 비가 차츰 전국에 오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서쪽에서 비구름이 다가오면서 전남과 백령도 부근에는 강우가 감지되고 있고요.

    비구름이 내륙 쪽으로 더 들어오면서 오늘 퇴근길 무렵에는 서울에서도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강원 산지로는 최고 20cm까지 봄눈이 쏟아질 것으로 보이고요.

    제주 산지로는 120mm 이상, 남해안 곳곳으로도 최고 80mm까지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오는 동안에는 벼락이 치거나 돌풍이 불겠고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서울 등 중북부 지방에서도 최고 20mm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에 서쪽 지방부터 차츰 그치겠지만 동해안 지방은 밤까지도 이어지겠고요.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5도로 오늘보다 낮게 시작하겠습니다.

    또 내일 낮부터는 비구름 뒤편으로 약한 한기가 내려오면서 서울이 9도 등으로 오늘보다 최고 6도가량 낮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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