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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담 개막…오늘 밤 한·러 정상회담

G20 정상회담 개막…오늘 밤 한·러 정상회담
입력 2019-06-28 15:14 | 수정 2019-06-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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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일본 오사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G20 정상회의 개막식에 참석하며 본격적인 정상외교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조금 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오늘 밤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납니다.

    오사카에서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개막식 참석과 기념식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외교일정에 착수했습니다.

    한일 정상회담은 불발됐지만, 의장국인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와도 만나 악수를 나눴습니다.

    이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모디 총리의 연임을 축하하면서,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총리님과의 굳건한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계속해서 빠른 속도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문 대통령은 현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있으며, 곧바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도 만날 예정입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은 오늘 밤 10시 45분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두 정상은 이 자리에서 지난 4월 북·러 정상회담의 결과를 공유하고, 비핵화 협상 진전 방안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세계경제와 무역·투자'를 주제로 한 정상회의 첫번째 세션에 참석해 무역 갈등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의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과 확장적 재정운용 기조를 소개하고, 경기하방 대응과 무역분쟁 해결을 위한 국제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오사카에서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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