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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신년사 "함께 잘사는 사회로 가는 첫해"

文 신년사 "함께 잘사는 사회로 가는 첫해"
입력 2019-01-02 16:56 | 수정 2019-01-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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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청와대가 아닌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신년 인사회를 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올해를 함께 잘 사는 사회로 가는 첫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공정한 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올해를 불평등을 넘어 함께 잘사는 사회로 가는 첫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 중심에 '공정'과 '일자리'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다짐 한다며, 불평등과 양극화를 키우는 경제가 아니라 경제성장의 혜택을 온 국민이 누리는 경제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나아가 경제정책 기조와 틀을 바꾸는 건 시간이 걸리고 논란이 있을 수 밖에 없지만,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면서 산업 전 분야의 혁신을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혁신이 있어야 경제의 역동성을 살리고 저성장을 극복할 새로운 돌파구를 열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스마트공장 3만개를 보급하고 데이터, 인공지능, 수소경제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생형 일자리 모델로서 특히 광주형 일자리를 위한 사회적 대타협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선 지난해 많은 희망을 맛보았다면서도 아직까지는 잠정적인 평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새해엔 평화의 흐름이 되돌릴 수 없는 물결이 되도록 하겠다며, 한반도 신경제구상 실현 등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년 인사회에 앞서 아침에는 국무위원, 청와대 참모들과 함께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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