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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 2만 2천 호 공급…'유휴 국유지' 활용

공공주택 2만 2천 호 공급…'유휴 국유지' 활용
입력 2019-01-23 17:08 | 수정 2019-01-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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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가, 공공시설 이전 등으로 확보되는 대규모 유휴국유지에 공공주택 2만 2천 호를 짓기로 했습니다.

    또, 저소득층 실직자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한국형 실업 부조'의 도입도 추진됩니다.

    이지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대규모 유휴 국유지를 활용해 여의도 면적의 2.4배에 이르는 땅에 공공주택 2만2천호를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거·의료·휴양시설이 복합된 1천호 규모의 실버타운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임대형 산업단지, 창업·벤처타운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국유지는 의정부의 교정시설 부지와 남양주의 군 부지, 천안 국립축산과학원 부지 등 전국 11곳, 693만 제곱미터입니다.

    홍 부총리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10년 동안 16조 8천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37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0만 5천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또 저소득층 실직자에게 실업기간 동안 현금을 지급하는 '한국형 실업 부조'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고용보험 가입자에게 지급하는 '구직급여'와 달리, '실업 부조'는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근로 빈곤층을 대상으로 합니다.

    장애인 근로자에 지원도 늘려, 중증 장애인 근로자의 업무 수행을 돕는 근로지원 인원을 올해 3천명으로 확대하고, 중증 장애인 출퇴근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MBC뉴스 이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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