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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2~3일 전 조기경보…한·중 협력 강화

미세먼지 2~3일 전 조기경보…한·중 협력 강화
입력 2019-01-24 17:07 | 수정 2019-01-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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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중 환경협력회의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중국 자료를 받아 미세먼지 조기경보 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도 있는데요.

    한편 정부는 미세먼지와 관련해서, 한층 강화된 협력을 진행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중국과 조기경보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의 장기예보 자료를 실시간으로 공유받아 예보 정확도를 높이면서 2~3일전 조기경보를 발령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정부는 중국 화북지역의 대기오염물질을 추적하는 '청천 프로젝트'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연구 중인 베이징 등 4개 도시에 탕산과 센양을 추가하고, 항공과 위성관측을 이용한 오염물질 이동 특성 연구도 추진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중국의 반대로 발간이 연기됐던 '동북아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물질 공동조사 보고서'는 오는 11월 발간될 전망됩니다.

    정부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미세먼지 책임을 인정하거나 부인하는 건 아니지만, 큰 노력과 비용을 들여 공동연구 보고서를 만드는 것 자체가 책임을 인정하는 걸로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한중 환경협력 공동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중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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