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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경기 연속골…시즌 16호골

손흥민, 4경기 연속골…시즌 16호골
입력 2019-02-14 17:10 | 수정 2019-02-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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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 커 ▶

    손흥민 선수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시즌 16호 골을 터트려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했는데요.

    손장훈 기자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최근 리그 4연승의 토트넘과 독일 분데스리가 리그 1위의 도르트문트.

    두 팀은 초반엔 조심스럽게 탐색전을 펼쳤습니다.

    투톱으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도 전반엔 공격보단 전방 압박에 치중했습니다.

    제대로 된 슈팅은 35분 드리블 돌파로 측면을 뚫어낸 뒤 한 차례 시도한 게 전부였습니다.

    먼저 적극적인 공세로 나선 건 오히려 원정팀 도르트문트였습니다.

    토트넘의 측면을 쉴새없이 공략하며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던 토트넘은 골키퍼 요리스의 선방으로 다행히 전반을 0대0으로 마쳤습니다.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10경기에서 8골을 뽑아냈던 손흥민의 진가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발휘됐습니다.

    후반 2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감각적인 오른발 발리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최근 4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16번째 골.

    손흥민은 동료들과 특유의 세리머니를 펼치며 선제골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기세가 오른 토트넘은 후반 38분 베르통언이 추가골을 터트렸고, 3분 뒤엔 요렌테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막판 팬들의 기립 박수 속에서 교체됐고, 토트넘은 안방에서 3대0의 완벽한 승리를 거둬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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