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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결함 은폐 의혹' 현대차 압수수색

'엔진 결함 은폐 의혹' 현대차 압수수색
입력 2019-02-20 17:02 | 수정 2019-02-2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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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검찰이 오늘 오전부터 현대자동차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한 시민단체가, 현대차가 엔진 결함을 은폐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는데요.

    이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임명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검찰이 현대자동차 엔진결함 은폐·의혹과 관련해 현대차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오늘 오전부터 검찰 수사관들을 양재동 현대자동차 품질본부 등에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중입니다.

    앞서 ymca자동차안전센터는 지난2017년 현대차가 '세타2 엔진'의 결함을 8년간 은폐하고 축소해 소비자 안전을 위협하고 부당이득을 챙겼다고 주장하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지난 2017년 국토부는 현대자동차의 자동차 17만여대를 세타 2 엔진 결함으로 리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13년 이전에 생산된 그랜저와 쏘나타 기아차의 k7 k5 등 세타 2 엔진을 사용한 차종에 엔진 결함이 발견됐다며 리콜을 발표했고 현대차도 결함을 인정하고 리콜에 착수했습니다.

    그 이후 YMCA 자동차 안전센터는 현대차 관계자들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MBC뉴스 임명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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