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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현승 캐스터

[날씨] 장마전선 북상…내일 대부분 확대

[날씨] 장마전선 북상…내일 대부분 확대
입력 2019-07-17 17:22 | 수정 2019-07-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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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 만에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부터 오락가락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저녁에는 남부 지방에도 차츰 장맛비가 내리겠고 내일은 경기 남부 등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전라도와 경남, 평균 50에서 100, 많게는 150mm 이상 쏟아지겠고요.

    경북 남부와 제주 30에서 80, 충청과 경북 북부 10에서 40,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지방으로도 5에서 20mm 안팎이 내리겠습니다.

    남쪽에서는 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 오후에 타이완 부근을 지나서 금요일 오후에는 서귀포 서남 서쪽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이고요.

    이후 방향을 틀어서 남해로 진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진로가 매우 유동적인 상황입니다.

    태풍으로부터 많은 양의 수증기가 들어오면서 장마전선도 더 북상해 우리나라에 금요일부터 월요일 사이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수 있기 때문에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내일 낮 기온은 서울이 33도, 원주 33도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덥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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