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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준희

한국 화물선, 해적에 피습…선원 2명 부상

한국 화물선, 해적에 피습…선원 2명 부상
입력 2019-07-22 17:16 | 수정 2019-07-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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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해협 인근을 지나던 한국 국적 화물선이 해적 공격을 받아 선원이 폭행을 당하고 현금을 빼앗기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4시 25분쯤 말라카 싱가포르 해협 입구 100마일 해상을 지나던 한국 국적 4만 4천 톤 급 화물선 '씨케이블루벨호'가 해적들로부터 공격을 받았습니다.

    해적들은 현금 1만 3천300달러와 휴대전화, 옷, 신발 등을 빼앗아 약 30분 만에 배에서 내렸으며, 선장 등 2명이 타박상을 입었다고 해수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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