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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수도권 폭염 경보 강화, 주말 새 폭염 극심

[날씨] 수도권 폭염 경보 강화, 주말 새 폭염 극심
입력 2019-08-02 17:22 | 수정 2019-08-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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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시간 바깥에 머무신다면 휴식을 자주 취하고 수분 섭취도 충분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갈수록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이어 충남 곳곳에도 경보가 추가로 내려졌는데요.

    이제는 영동과 일부 해안가를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경주의 한낮 기온은 37.5도, 서울도 32.7도까지 치솟았는데요.

    한 달 넘게 폭염경보가 지속됐던 지난해만큼은 아닙니다만 이번 주말 사이 더위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동풍까지 가세를 하면서 서쪽 지방으로 계속해서 뜨거운 열기를 실어 나르겠는데요.

    상대적으로 동해안 지방은 더위가 다소 완화됩니다.

    오늘 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발생했습니다.

    최신 정보에 의하면 지금은 관북 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고요.

    주말 사이 일본 남쪽 해상을 지나 다음 주 중 제주 부근에 접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 움직임을 따라 진로가 바뀔 가능성이 커서 앞으로의 상황은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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