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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국회' 시작…'北 도발 규탄' 결의안 의결

'안보 국회' 시작…'北 도발 규탄' 결의안 의결
입력 2019-08-05 17:06 | 수정 2019-08-0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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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의 파기 가능성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지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국회에 출석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파기에 대한 질문에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서청원/무소속 의원]
    "군사정보협정 이후에 이걸 우리가 화이트리스트 제외에 대한 전략적으로 쓸 수 있는 무기가 될만한 카드가 되나요?"

    [정경두/국방장관]
    "우호 동맹국 간의 관계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있기 때문에, 우리 정부에서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매우 신중하게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 등 현안에 대한 군 당국의 대응을 놓고는 여야가 크게 부딪혔습니다.

    민주당은 대응이 대체로 적절했다는 평가인 반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들은 단호한 대응이 부족했다며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특히 박맹우 한국당 의원이 "사사건건 북한을 변호하고 변명하는데 안보를 책임지는 장관이 맞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자 정 장관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여당 의원들이 발언 취소와 사과를 요구해 한동안 회의가 정회되기도 했습니다.

    북한 미사일 문제에 대해 정경두 장관은 "북한보다 한국이 양적인 측면이나 질적인 측면에서 우세하다"고 답했습니다.

    또 한국당 일부 의원이 주장하는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선 "전혀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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