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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수능, 문·이과 구분 없는 '통합형'

2022학년도 수능, 문·이과 구분 없는 '통합형'
입력 2019-08-12 17:09 | 수정 2019-08-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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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2학년도 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이 확정됐습니다.

    문·이과 계열 구분이 없어지면서 국어와 수학에서 공통과 선택, 각각 2개 과목을 응시하게 됩니다.

    한수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문·이과 구분이 없는 통합형 수능을 치르게 됩니다.

    핵심은 국어와 수학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두 개로 구분되는 겁니다.

    국어는 독서와 문학을 공통으로 치르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에서 1과목을 선택해 응시해야 합니다.

    수학도 문이과 구분없이 수학I과 수학II를 공통으로 응시하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에서 1과목을 선택해야 합니다.

    문항 수는 공통과목 75%, 선택과목 25% 비율로 출제하기로 했습니다.

    탐구과목에서도 사회 9과목, 과학 8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 지금까지 상대평가였던 제2외국어, 한문은 영어와 한국사처럼 절대평가로 바뀝니다.

    원점수를 기준으로 1등급인 45점부터 5점 간격으로 9개 등급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EBS 연계율은 기존 70%에서 50%로 낮춰, EBS 교재 위주로 진행되는 학교 수업의 부작용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2022학년도 수능은 오는 2021년 11월 18일 시행되며, 수능이 크게 바뀌는 만큼 예시문항을 개발해 내년 5월쯤 학생들에게 안내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한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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