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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승리 출국금지…'원정도박' 등 혐의

양현석·승리 출국금지…'원정도박' 등 혐의
입력 2019-08-20 17:11 | 수정 2019-08-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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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대표와 가수 승리에게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상습 해외 원정 도박을 한 두 사람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상습도박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양현석 전 YG 대표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전 대표는 가수 승리와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현지에서 외화를 빌려 도박을 한 뒤 국내에 들어와 원화로 갚는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승리는 이미 지난 3월부터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출국금지가 내려진 상황이어서, 해외 원정 도박으로 수사 선상에 오른 양 전 대표와 가수 승리에 대한 강제 수사가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경찰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YG 사옥을 압수수색해 자금 입출금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양 전 대표 등이 회삿돈을 횡령해 도박 자금으로 썼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자금 흐름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대로 양 전 대표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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