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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도박 혐의' 양현석, 피의자 신분 경찰 출석

'상습 도박 혐의' 양현석, 피의자 신분 경찰 출석
입력 2019-08-29 17:15 | 수정 2019-08-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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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오늘 오전, 상습 도박 혐의로 경찰에 소환돼 현재까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도박 자금의 국외 유출 경로와 회삿돈 횡령여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청 지능범죄 수사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명아 기자!

    지금 조사가 한창이겠죠?

    ◀ 기자 ▶

    예,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에 대한 조사가 7시간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양현석 전 대표는 오전 10시쯤,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나왔는데요.

    검은색 양복 차림을 한 양 전 대표는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회사 자금을 해외로 빼돌려 도박에 썼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경찰에 자세히 소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 전 대표의 경찰 소환은 지난 6월, 성 접대 의혹으로 조사받은 지 두달여 만에 이뤄진 건데요, 오늘 조사받는 새로운 혐의는 상습 도박입니다.

    어제 먼저 조사받은 승리와 마찬가지로
    양 전 대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 외국 카지노에서 한번에 수천만 원씩 걸고 바카라 등 상습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외환거래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는데, 수십억 대 도박 자금을 어떻게 여러차례에 걸쳐 국외로 유출했는지, 그 과정에서 회삿돈을 횡령한 것은 아닌지 경찰은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의혹은 성접대 관련입니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서울의 한 고급 식당에서 말레이시아 재력가 존 로우 일행을 성접대한 혐의로 지난달 입건됐는데요.

    경찰은 양 전 대표를 지난 6월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한차례 조사했는데, 이번에 관련 혐의를 추가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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