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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현승 캐스터

[날씨] 중부에 많은 비…태풍 링링, 주말 서해로 북상

[날씨] 중부에 많은 비…태풍 링링, 주말 서해로 북상
입력 2019-09-04 17:23 | 수정 2019-09-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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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서는 잠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상보다는 비가 덜 내렸는데요.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전국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 특히 영서 북부와 경기 남부, 충남지역으로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부터를 서울을 비롯해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도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겠습니다.

    앞으로 강약을 반복하면서 수도권과 영서 북부, 충남 지방에 많게는 최고 200mm 이상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방에서는 30에서 80, 많은 곳으로는 120mm 이상 내리겠습니다.

    13호 태풍 링링은 타이완 북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중심 기압 980헥토파스칼, 최대 풍속 시속 104km의 중급 소형 태풍인데요.

    고수온 해역을 지나면서 내일은 강한 중형급으로 더 세력이 발달하겠습니다.

    아직은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토요일 새벽에 제주 서쪽을 지나겠고 낮 동안에는 서해상을 통과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금요일 제주도가 직접 영향권에 들겠고 주말에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특히 바람 피해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에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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