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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인사청문회 D-1…'증인 11명' 합의

조국 인사청문회 D-1…'증인 11명' 합의
입력 2019-09-05 17:06 | 수정 2019-09-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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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내일 오전 10시부터 열기로 여야가 확정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최대 쟁점이었던 증인 체택은 모두 11명으로 합의했는데요, 논란이 됐던 동양대학교 최성해 총장은 제외됐습니다.

    김준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 후보자 청문회는 여야 원내대표간 합의대로 내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여립니다.

    앞서 여야는 오늘 간사끼리 만나 청문회 증인 명단을 11명으로 확정했습니다.

    조 후보자 딸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한 최성해 동양대 총장 두고 한 때 진통을 겪었지만, 최 총장은 결국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한국당 김도읍 간사는 민주당 반대로 최 총장 출석을 고집하면 청문회 자체가 무산될 수 있을 것 같아 제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야가 합의한 증인은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장영표 단국대 의대 교수,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등입니다.

    다만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청문회 5일 전에 증인들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내야 해서, 이들이 반드시 출석해야 될 의무는 없습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 동양대 교수인 조 후보자 부인을 구속 수사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최성해 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사안을 무마하려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민주당 김두관 의원을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내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유시민 이사장과 김두관 의원은 최 총장과 본래 잘 아는 사이로,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었을 뿐 부당한 제안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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