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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홍신영

"이부진 부부 이혼하고 임우재에 141억 지급"

"이부진 부부 이혼하고 임우재에 141억 지급"
입력 2019-09-26 17:20 | 수정 2019-09-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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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남편인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과 벌인 이혼소송에서, 2심 법원은 "두 사람은 이혼하고 재산 분할을 위해 이 사장이 임 전 고문에게 141억여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서울고법 가사2부 재판부는 이혼을 인정하고 친권과 양육권을 이 사장에게 준 1심 판결을 유지하되 임 전 고문에게 주는 재산 분할 금액을 1심의 86억원에서 141억원으로 늘리고, 자녀 면접 횟수를 추가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재판부는 "1심 판결 선고 후 원고의 재산이 증가해 재산 분할 금액이 늘었고, 장기적으로 부모 중 한쪽에만 치우친 유대감을 갖게 될 경우 자녀의 정체성 형성에 부정적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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