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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검찰 개혁 완수"…野 "국정기조 바꿔야"

與 "검찰 개혁 완수"…野 "국정기조 바꿔야"
입력 2019-10-14 17:08 | 수정 2019-10-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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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조국 법무부 장관의 갑작스런 사퇴 발표에 여당은 아쉬움을 표시하며 검찰 개혁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당연한 일"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와 국정 운영 기조의 변화를 요구했습니다.

    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은 조국 장관의 사퇴에 대해 우선 "안타깝고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기득권 세력의 저항과 어려움 속에 검찰개혁 제도화를 여기까지 끌고 온 것도 조 장관의 노력과 역할"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이제는 혼란과 갈등을 넘어 검찰개혁을 반드시 완수해야 할 때"라며 강도 높은 개혁 추진을 예고했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앞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이 책임지고 검찰개혁의 제도화를 기필코 마무리 할 것입니다. 야당도 결단할 차례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조 장관의 사퇴를 사필귀정이자, 민심의 승리라고 밝히고,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와 국정 대전환을 요구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그동안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민을 한마디로 우습게 여겼던 이 정권이 이 부분에 대해서 사과해야 된다고 말씀드립니다."

    또 대통령은 검찰 개혁에서 손을 떼고, 특히 공수처법은 다음 국회로 넘기라고 요구했습니다.

    바른미래당도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는 교훈을 일깨울 수 있었다면서 국정 운영 기조의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은 "조 장관의 결심을 존중한다"면서 "이제 국회가 진정한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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