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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변조 어려운 모바일 신분증 시대 다가온다

위·변조 어려운 모바일 신분증 시대 다가온다
입력 2019-10-29 17:11 | 수정 2019-10-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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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가 오는 2022년부터 모바일 신분증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바일 신분증은 기존 카드 형태의 신분증과 달리 위변조가 어려워 안전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장인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는 오늘 플라스틱 카드 형태의 신분증 대신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하는 모바일 신분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들고 다니는 플라스틱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은 다른 사람이 위변조해 사용할 수 있지만 모바일 신분증이 도입되면 이런 위험성은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정부는 우선 공무원증이나 학생증처럼 일부 집단을 대상으로 먼저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2021년 시험 운영을 거쳐 안전성을 검토한 뒤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의 발급 시기와 여부는 추후 다시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자증명서 발급도 늘릴 계획입니다.

    전자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등을 스마트폰에 저장해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겁니다.

    이를 통해 연간 9억건 가량 발급되는 종이 증명서를 2022년까지 절반으로 줄여 3조원 이상을 절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한 국가기관에서 서류를 발급받아 다른 기관에 제출해 오던 것을 개선해 민원인이 요청하면 곧바로 관련 서류가 다른 기관으로 전송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장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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