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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정감사…'조국 사태' 靑 책임론 공방

청와대 국정감사…'조국 사태' 靑 책임론 공방
입력 2019-11-01 17:04 | 수정 2019-11-0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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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국회 운영위원회가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청와대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중입니다.

    조국 전 장관 논란과 남북 문제 등을 두고 공방이 오갔습니다.

    오현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핵심 참모들이 출석한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

    야당 의원들은 조국 전 법무장관 임명에 대한 청와대 책임론을 제기하면서 참모들의 사퇴까지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강효상/자유한국당 의원]
    "이 인사 검증 실패에 대해서 우선 사과를 하셔야 합니다. 이번에 책임지실 생각 없습니까?"

    [노영민/대통령 비서실장]
    "저를 비롯한 모든 비서들은 무한 책임을 느끼고 있고, 언제든지 저희들은 저희들의 모든 것을 다할 생각입니다."

    이에 맞서 여당 의원들은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자녀 입시 의혹을 다시 제기했습니다.

    [박경미/더불어민주당 의원]
    "수사 형평성을 맞추려면 야당 원내대표 딸과 관련해 성신여대 입학처와 교무처를 압수수색하고, (관련) 교수들 모두 소환해야 합니다."

    남북 관계를 비롯한 대외 정책을 둘러싼 공방도 오갔습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시험발사로 남북관계가 어려운 국면이지만, 미사일 능력 자체는 우리가 훨씬 우세하다고 밝혔습니다.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북한이 개발하고 있는 미사일 능력은 우리 안보에 아주 위중한 위협이 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김상조 정책실장은 "내년 적자재정 규모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면서 "한국 경제의 축소적 악순환을 막기 위한" 확장 재정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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