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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미세먼지·후쿠시마 오염수 공동 대응"

한-중 "미세먼지·후쿠시마 오염수 공동 대응"
입력 2019-11-04 17:05 | 수정 2019-11-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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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국과 중국 환경부 장관이 오늘 회담을 갖고, 미세먼지를 줄여나가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중국 측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대해 우리와 공감대를 갖고,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최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중국의 환경부 장관격인 리간지에 생태환경부장은 오늘 서울에서 '맑은 하늘 계획'에 서명했습니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한중 양국이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양해각서입니다.

    대기오염 방지대책과 자동차 규제 정책 분야에서 서로 기술을 교류하고, 미세먼지 예보 기술과 수치 모델 등을 공동 연구하는 등 6개 분야에서 협력 체제를 굳건히 하기로 했습니다.

    [조명래/환경부장관]
    "중국과의 협력을 본격화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이끌어 내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리간지에 중국 환경부장은 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나라와 의견을 함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 2월 양국 환경부 장관이 장관회담을 정례화 하기로 합의한 뒤 이뤄진 첫 만남이었습니다.

    리간지에 부장은 또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과도 만나 전례 없는 노력을 통해 올해까지 베이징의 미세먼지 농도를 50% 감소시켰고, 앞으로도 한국과 협력을 통해 더 저감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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