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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5명 수색에 총력…수중수색 재개

실종자 5명 수색에 총력…수중수색 재개
입력 2019-11-04 17:11 | 수정 2019-11-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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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헬기 추락사고 닷새째인 오늘도 독도 인근에서는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한 대대적인 수색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파도가 높아 중단됐던 수중 수색이 오후에 재개됐고, 어제 인양된 동체에서 유실된 실종자를 찾기 위한 집중 수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 오후부터 수중 수색을 시작했습니다.

    풍랑주의보 때문에 이틀간 중단됐지만 오늘 오후 파도가 잦아들면서 재개한 겁니다.

    현재 음파를 이용해 수중 물체를 파악할 수 있는 사이드 스캔 소나와 무인 잠수정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투입했고 잠수부로 물속으로 들어가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어제 인양된 동체에서 유실된 실종자를 찾기 위해 동체 인양 지점 주변을 집중 수색하고 있습니다.

    또 해경과 해군은 오늘 아침 7시 반부터 함정 14척과 항공기 6대를 투입해 수상과 항공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독도경비대와 소방대원들은 독도 인근 해안가에 드론 2대를 띄워 정밀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실종자 5명을 찾았다는 소식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인양된 헬기 동체는 포항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이송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 사고 조사위원회는 김포공항으로 동체를 옮겨 정밀조사를 통해 사고원인을 찾겠다는 방침입니다.

    어제 대구로 이송된 시신은 이종후 부기장과 서정용 정비실장으로 밝혀지면서 유족과 함께 비공개로 장례절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배연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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