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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정책은 핵심 전략…아세안과 상생 번영"

"신남방정책은 핵심 전략…아세안과 상생 번영"
입력 2019-11-12 17:05 | 수정 2019-11-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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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말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늘 부산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남방 정책은 대한민국 국가 발전 전략의 핵심이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아세안과 상생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경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는 25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2주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에서 국무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번 정부 들어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정상회의인 만큼, 준비상황 점검과 홍보를 위해서입니다.

    문 대통령은 "신남방정책은 대한민국 국가 발전전략의 핵심"이라며 "이번 회의는 지난 2년 반 진심과 성의를 다해 추진해 온 신남방정책의 중간 결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아세안과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동반성장의 상생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현 정부의 외교정책은 두 가지 점에서 과거 정부와 크게 다르다"며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 또 4대 강국 중심의 외교에서 아세안으로의 외연 확대 노력을 꼽았습니다.

    특히 "우리에게는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교량국가로 평화번영을 선도하겠다는 포부가 있다"며 아세안과의 협력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대륙과 해양을 잇는 부산에서 공동번영과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한국과 아세안의 지혜와 역량이 하나로 모이기를 기대합니다."

    문 대통령이 주재한 현장 국무회의는 올들어 세 번째로, 앞서 지난 2월 3.1운동 100주년 기념을 위해 백범기념관에서, 그리고 9월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주재한 바 있습니다.

    MBC뉴스 임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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