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고가 아파트 불법 증여 의심 사례 조사 착수

최근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에서 고가 주택 거래가 늘어나는 가운데 국세청이 고가 아파트 등을 편법 증여하는 사례에 대해 자금 출처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세청은 서울과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고가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 취득자와 고액 전세입자 중 자금출처가 불분명한 탈세혐의자 224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은 특히 지난달 11일 서울지역 실거래 관계기관 합동 조사 결과에서 드러난 의심 거래를 중심으로 자금출처를 검증하는 등 실거래가 위반자료과 증여 의심 사례를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