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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정상회의 개막…"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한·아세안 정상회의 개막…"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입력 2019-11-25 17:03 | 수정 2019-11-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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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오늘 오전 부산에서 공식 개막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아세안과의 협력을 한 단계 더 격상시키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부산에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이번 회의를 위한 아세안 의장국 태국의 협조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국과 아세안 기업인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CEO 서밋' 행사에 참석해 한국과 아세안은 함께 성장하는 운명공동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의 우정이 더 깊어지고, 우리의 책임감이 더 커지길 바랍니다."

    이어진 '문화혁신포럼'에서는 한국과 아세안의 유사한 문화적 정체성을 강조하며, "k-컬처에서 아세안-컬처로 함께 나아가자"고 제안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후에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CEPA 타결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교역 규모 200억 불에 도달했고, CEPA 협정의 최종 타결로 양국의 교역이 더욱 활발해질 것입니다."

    이어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갖고 인프라 및 방산분야 협력방안, FTA 체결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잠시 뒤인 오후 6시부터 한-아세안 환영만찬을 주최하는데, 아세안 각국 정상 및 대표단은 물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5대그룹 총수 등 3백여 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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