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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비쟁점 법안 처리…패스트트랙은 매일 논의"

"29일 비쟁점 법안 처리…패스트트랙은 매일 논의"
입력 2019-11-25 17:10 | 수정 2019-11-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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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야가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비쟁점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패스트트랙 법안 논의를 위해 매일 원내대표 회동을 열기로 했는데요, 전망이 그리 밝아보이진 않습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문희상 국회의장의 주재로 오늘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여야 3당은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비쟁점 민생 법안들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민수/국회 대변인]
    "논의가 더 돼야하겠습니다만 국회법 개정안과 '데이터 3법'도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여야는 또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 논의를 위해 원내대표 회동을 매일 열기로 했습니다.

    문 의장은 "여야 3당이 합의를 해달라"며 "기다릴 수 있는 한 의장으로서 최대한 기다리겠다"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여아가 협상에 임하는 입장부터 다르다보니 합의에 이를 수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죽기를 각오하고 막겠다 이런 경직된 가이드라인이 협상을 얼어 붙게하고 또 절벽으로 몰아가고 있다 저는 이렇게 판단을 합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패스트트랙 철회하고 그리고 협상합시다. 그러면 저희 이제 협상다운 협상이 비로소 시작될 것입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도 오늘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농성장을 찾아 단식을 중단하고 협상을 하자고 했지만, 별다른 답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굉장히 기력이 빠져 있어서 거의 말씀을 못하시는 거예요. 김도읍 의원님 보고 빨리 단식을 중단하고 나하고 협상을 하자고 그랬어요."

    이런 가운데 민주당 홍영표 의원과 바른미래당 김관영, 대안신당 유성엽 의원이 패스트트랙 법안 논의를 위해 국회에서 오늘 만났는데, 한국당을 뺀 다른 당들의 협력 체계가 가동될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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