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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민재/삼성증권

코스피·코스닥 모두 내림세로 마감

코스피·코스닥 모두 내림세로 마감
입력 2019-12-03 17:21 | 수정 2019-12-0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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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세계 무역 환경 악화에 대한 우려가 국내 증시에도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외국인이 팔자에 나서면서 코스피는 장중 2,070선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기관이 오늘도 지수 하락을 방어해 주면서 오후 들어 낙폭을 줄여나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닥도 하루 만에 조정받았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7.85포인트 하락한 2084.07포인트로 코스닥은 4.92 포인트 내린 629.58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보면 거래소시장에서는 외국인만이 팔자에 나서는 모습이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혼조세를 보였던 가운데 삼성전자가 글로벌 무역 환경 악화 우려에 결국 5만 원 이탈하면서 1% 가까운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고 한화손해보험은 내년에도 실적부진이 우려된다는 소식에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또 한화인력 해제 기반이 선반영된 영향으로 화장품 관련주들은 하락세를 보이는 화요일 장이었습니다.

    반면 오리온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고 미세먼지 특별법을 조속히 개정해달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당부 메시지가 전해지자 미세먼지 관련주들이 오랜만에 빨간불 켜내며 마감했습니다.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거래소시장에서는 전기 전자업이 가장 많이 하락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4.1원 상승한 1187.2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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