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5MBC뉴스
기자이미지 김경호

5대 유망 식품 분야 집중 육성…"신성장 동력"

5대 유망 식품 분야 집중 육성…"신성장 동력"
입력 2019-12-04 17:13 | 수정 2019-12-04 17:17
재생목록
    ◀ 앵커 ▶

    정부가 유망 식품 분야를 집중 육성해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유망 식품 분야의 산업 규모를 2030년까지 두 배로 키우고 일자리도 두 배 이상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김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정부는 오늘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경제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한류 5대 유망 식품산업의 규모를 지난해 12조 4천억 원에서 2030년 24조 9천억 원으로 키우기로 했습니다.

    5대 유망 식품분야로는 '맞춤형·특수식품'과 '기능성 식품', '간편식품', '친환경식품', '수출식품'이 선정됐습니다.

    우선 맞춤형·특수식품의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메디푸드를 위한 분류 유형을 신설하고, '고령친화식품'을 취약계층에게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기능성 식품의 경우, 규제개선을 통해 시장을 확장하고, 신사업 창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기능성이 증명됐다면 일반 식품이더라도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간편식품은 급속 냉·해동 기술의 연구 개발에 대한 세제 지원을 검토하고, 친환경식품은 '유기' 표시 기준을 유기 원료 함량 95% 이상에서 70% 이상으로 완화하는 등 인증 제도를 정비합니다.

    수출식품은 한류와 연계해 신남방, 신북방으로의 시장 다변화를 꾀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이 분야의 일자리 수가 지난해 5만 1천 개에서 2030년에는 11만 5천여 개로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경호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