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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서경 캐스터

[날씨] 차가운 퇴근길…내일 중부 눈

[날씨] 차가운 퇴근길…내일 중부 눈
입력 2019-12-06 17:21 | 수정 2019-12-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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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의 최대 고비는 넘겼지만 날이 확 풀리진 않았습니다.

    퇴근길에도 아직 찬 기운이 남아있어서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1.4도로 영하권을 맴돌고 있습니다.

    그래도 바람은 조금씩 약해지고 있고요.

    주말에는 오늘보다 추위가 덜해서 낮에는 평년 수준까지 기온이 올라서겠습니다.

    대신 중부 지방 곳곳으로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새벽에 영서 북부 지방부터 눈이 오기 시작해 그밖의 수도권과 중부지방 곳곳으로 확대되겠고요.

    눈의 양은 1cm 안팎으로 많지는 않겠지만 주말 나들이길 불편이 우려됩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낮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다가 차차 그치겠고요.

    남부 지방은 구름만 끼겠습니다.

    또 서울 등 내륙 곳곳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에 있어서 화재 나지 않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3도, 춘천 영하 8도, 전주는 영하 4도 등으로 오늘보다 3도에서 8도가량 높겠지만 그래도 춥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6도, 광주 8도, 부산은 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초에는 중부지방에 또다시 비가 내립니다.

    그래도 비가 그친 뒤로 심한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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